"토박이 찾습니다" 전북 고창군, 17일부터 '뿌리고창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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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진한 애향심으로 70년 이상 고향을 지키며 지역사랑을 실천해 온 '뿌리고창인'을 찾아 특별 예우한다.
군은 70년 이상 출생부터 고창에서 계설 살아오거나 3대 이상 출생부터 계속해 거주 중인 세대구성원을 찾아 '뿌리고창인'으로 인증한다고 16일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을 사랑하고 지역 정체성과 문화를 지켜가는 데 앞장서 오신 뿌리고창인을 찾고 행정적·재정적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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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진한 애향심으로 70년 이상 고향을 지키며 지역사랑을 실천해 온 '뿌리고창인'을 찾아 특별 예우한다.
군은 70년 이상 출생부터 고창에서 계설 살아오거나 3대 이상 출생부터 계속해 거주 중인 세대구성원을 찾아 '뿌리고창인'으로 인증한다고 16일 밝혔다.
'뿌리고창인 정책적 지원우대'는 민선 8기 심덕섭 군수의 공약이다.
심 군수는 취임 당시 취우선 강조사항으로 "평생을 고창에 터 잡고 살아오시며 청정 자연환경과 세계유산을 소중하게 지켜오신 군민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특히 최근 귀농귀촌 등 외지 인구 유입책과 맞물려 고창에서 나고 자란 군민들이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균형 잡힌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신청서와 개인정보 활용제공동의서, 주소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 등을 준비해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및 동의서는 고창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관련 사업 내용에 포함돼 있다.
접수 후 군은 뿌리고창인운영위원회를 통해 서류확인과 선정 적정 여부를 심의해 7월 대상자 선정, 8월 대상자 통보에 이어 9월에는 뿌리고창인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뿌리고창인 우대정책으로는 동호&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 및 람사르 운곡습지&선운산 유스호스텔 사용료 감면, 종량제 봉투 지급, 문화의전당 공연 관람료 감면 등 혜택이 제공된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을 사랑하고 지역 정체성과 문화를 지켜가는 데 앞장서 오신 뿌리고창인을 찾고 행정적·재정적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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