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인터배터리 유럽` 참가…하이엔드 동박 소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인터배터리 유럽 2024' 부스 조감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오는 19~2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회사 출범 후 처음 인터배터리에 참가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하이엔드 동박 글로벌 No.1'을 슬로건을 내걸고 전시 부스를 꾸린다.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존에서는 하이엔드 동박 제품의 특징, 경쟁력, 생산공정과 함께 제품의 실물을 공개한다. 에코&글로벌 네트워크 존에서는 글로벌 생산 거점의 친환경 정책을 소개한다.

부스 안쪽에는 롯데 화학군의 전지소재 사업을 총망라한 롯데 브랜드 존을 구성했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인프라셀이 참여하며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인 HDPE 분리막 소재, 알루미늄박,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와 배터리 모듈, 팩, EV 충전기도 동시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실리콘 음극활물질, LFP 양극활물질, 전고체용 동박을 소개한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회사 만의 차별적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하이엔드 동박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라며 "차세대 배터리를 준비하는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하이엔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