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생태계 리딩"…SKT, 덴마크 TM포럼 참석

손엄지 기자 2024. 6. 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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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이 18~20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 주관 행사 'DTW24 Ignite'(Digital Transformation World)에 참석해 '인공지능(AI) 동맹' 확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정석근 SKT 글로벌·AI테크 사업부장은 'DTW24 Ignite' 행사 둘째 날인 6월 19일에 '통신업의 혁신과 AI 비전'(Transforming the Telco Landscape)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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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CEO,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 오프닝 스피치
SKT 사옥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18~20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 주관 행사 'DTW24 Ignite'(Digital Transformation World)에 참석해 '인공지능(AI) 동맹' 확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TM포럼은 전 세계 약 110개 국가의 800여 글로벌 통신사와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SKT는 유영상 CEO를 비롯해 정석근 글로벌·AI테크 사업부장 등 임원진이 참석하고 현지에서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예정이다.

SKT를 비롯해 도이치텔레콤, e&, 싱텔, 소프트뱅크로 구성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는 지난해 11월 발족한 후 올해 2월 MWC에서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합의를 맺는 등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는 글로벌 통신과 빅테크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하며 유영상 CEO가 오프닝 스피치를 맡았다.

정석근 SKT 글로벌·AI테크 사업부장은 'DTW24 Ignite' 행사 둘째 날인 6월 19일에 '통신업의 혁신과 AI 비전'(Transforming the Telco Landscape)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정 사업부장은 기조연설에서 텔코 초거대언어모델(LLM), AI 개인화 서비스, AI데이터센터(AIDC) 등 SKT가 보유한 AI 설루션과 AI 컴퍼니 비전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 SKT는 TM포럼의 부대행사인 글로벌 통신업계 협력 프로그램 '카탈리스트 프로젝트'(Catalyst Project)에도 참여한다.

SKT는 생성형 AI 기반의 챗 에이전트를 통해 AI가 실제로 요금제 컨설팅을 해주고 고객은 요금제 확인, 요금제 변경 등의 업무 처리를 하는 일련의 과정을 데모로 시연할 예정이다.

정 사업부장은 "빅테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AI 생태계를 리딩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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