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향한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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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번엔 고립·은둔 청년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우수작은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 캠페인과 정책홍보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을 위한 극복 수기 공모전, SNS 응원 릴레이, 길거리 캠페인 등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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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이번엔 고립·은둔 청년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고립·은둔 청년에 향한 관심을 이끌어 낼 20자 이내(띄어쓰기 포함) 글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bit.ly/고립은둔청년인식개선캠페인슬로건공모전)하면 된다. 1인당 최대 2개까지 제출할 수 있다.
자율 주제와 지정 주제로 나눠 공모한다.
지정주제로 선정된 '기지개'는 오랜 고립·은둔 생활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 청년들이 기지개를 켜고 세상에 나오는 모습을 의미한다. 최근 문을 연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전담센터도 '서울 청년기지개센터'로 이름을 정한 바 있다.
시는 우수작을 제출한 54명을 선정해 총 200만원 상당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우수작은 서울시 내부 위원과 홍보·마케팅 분야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결과는 오는 8월2일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발표된다.
최우수작은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 캠페인과 정책홍보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을 위한 극복 수기 공모전, SNS 응원 릴레이, 길거리 캠페인 등도 펼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사회적 고립에 대한 대응 정책을 먼저 시행했던 일본과 영국에서는 사회적 고립을 전 생애에 걸쳐 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 보는 인식이 보편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단장을 그러면서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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