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25% "바이든·트럼프 다 싫다"…역대 최고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2024. 6. 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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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모두에 대한 비호감도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로 맞붙었을 때 두 후보 모두에 대한 비호감도는 20%로, 당시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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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미국인 4명 중 1명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에게 반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모두에 대한 비호감도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퓨리서치가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성인 8천6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25%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싫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0번의 대선 가운데 양당 후보 비호감도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퓨리서치가 전했습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처음 대결한 지난 2020년에 두 후보 모두 싫다고 답한 비율이 13%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만에 두 후보 비호감도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라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평가했습니다.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로 맞붙었을 때 두 후보 모두에 대한 비호감도는 20%로, 당시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조사에서는 또 바이든 대통령은 좋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싫다는 응답이 34%, 트럼프 전 대통령은 좋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비호감이라는 응답은 36%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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