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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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와 함께 올해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단일제품과 솔루션으로 경쟁하는 시대는 막을 내리고, 협업을 기반으로 플랫폼화된 통합보안 체계가 전 세계 보안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우리 보안기업들이 서로 적극적으로 협업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통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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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와 함께 올해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단품 위주의 보안 솔루션으로 폭증하는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에 따라 글로벌 보안시장은 통합보안·플랫폼化로 급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보안 기업들은 타사 솔루션과 통·연계 및 기술제휴를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한 M&A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보안은 (XDR·eXtended Detection & Response)는 엔드포인트(EDR)나 네트워크(NDR) 등 각 영역별 탐지·대응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사이버보안에 대한 포괄적인 가시성과 대응력을 갖춘 체계이다.
하지만 우리는 협소한 내수·공공시장을 두고 단품 위주의 보안제품으로 경쟁하는 등 협업 활성화가 어려운 구조로 글로벌 트렌드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9월 정보보호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정보보안 매출액(5.6조원)중 수출은 2.76%(1552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 중 공공부문은 41.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협업저해 요소와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는 민간주도의 혁신 추진체계인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협업 문화를 확산하고 협업기반 우수 통합보안 모델을 시범개발해 중동·동남아 등 신흥보안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는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연구계 등 다양한 관계자가 주제에 맞게 자율 참여해 성과를 도출하는 개방형 체계다.
또 정책·기술·시범사업 분과로 구성됐는데 정책분과에서는 협업 애로사항과 정책지원 수요를 발굴하고, 협업 우수사례를 선정해 공유한다.
기술분과에서는 상호연동 활성화를 위한 표준과 원천기술 수요를, 시범사업 분과에서는 시범사업 선정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수요기반 실증 및 시장 상용화, 인센티브 방안을 모색한다.
과기정통부는 올 7월 열리는 정보보호의 날 행사에서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추진방안'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우리 기업들에게 최신 통합보안 수요와 이슈를 공유하고 그간 시도되었던 다양한 협업 사례에서 얻을 수 있는 시사점과 애로사항 전반을 논의하는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심포지엄을 지난 14일 열고 보안산업계에 협업과 통합의 화두를 제시했다.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단일제품과 솔루션으로 경쟁하는 시대는 막을 내리고, 협업을 기반으로 플랫폼화된 통합보안 체계가 전 세계 보안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우리 보안기업들이 서로 적극적으로 협업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통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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