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338일' 스페인 야말, 유로 대회 최연소 출전·공격포인트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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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야말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크로아티아와 1차전에서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6분을 뛰었다.
2007년 7월 13일에 태어난 야말은 16세 338일로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최연소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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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7분 카르바할의 쐐기골 도와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야말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크로아티아와 1차전에서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6분을 뛰었다.
2007년 7월 13일에 태어난 야말은 16세 338일로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최연소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2021년 개최된 유로 2020 스페인전에 나선 폴란드 골키퍼 카츠페르 코즐로프스키가 작성한 17세 246일이었다.
야말은 이날 대회 최연소 공격 포인트 기록까지 새로 썼다.
스페인이 2-0으로 앞선 전반 47분,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니 카르바할이 슬라이딩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터뜨렸다.
'제2의 리오넬 메시'로 평가받는 야말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2023-24시즌 공식 50경기에 출전해 총 7골을 넣었다.
지난해 9월 9일 조지아를 상대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러 골까지 넣었고, 16세 57일로 스페인 국가대표 최연소 A매치 데뷔 및 득점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스페인은 야말의 활약을 앞세워 크로아티아를 3-0으로 꺾고 B조 선두로 올라섰다.
스페인은 오는 21일 1승을 기록 중인 이탈리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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