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박태준 결승골' 2연승, 김천 상무 '11경기 무패' 행진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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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수적 열세'의 김천 상무를 제물로 삼아 2연승을 따냈다.
광주는 15일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을 상대로 박태준과 엄지성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광주는 1명이 적은 김천의 골문을 두드렸고, 마침내 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정호연이 투입한 크로스를 박태준이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득점포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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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15일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을 상대로 박태준과 엄지성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광주(승점 22)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0)를 7위로 끌어내리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김천(승점 30)은 직전 라운드까지 이어졌던 11경기 무패(5승 6무)에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전반 초반 김천이 공격을 주도했다.
김천은 전반 23분 박승욱의 강력한 중거리포가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게 아쉬웠다.
이런 가운데 김천은 전반 36분 조현택이 광주 정호연에게 거친 백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조현택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광주는 1명이 적은 김천의 골문을 두드렸고, 마침내 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정호연이 투입한 크로스를 박태준이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득점포를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광주는 후반 43분 엄지성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정면으로 드리블하며 수비수 3명을 무력화하고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꽂아 김천의 항복을 받아냈다. /연합뉴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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