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뮌헨에 왔다!' 합류 임박...콤파니의 평가 후 '1군 합류 여부' 결정

한유철 기자 2024. 6. 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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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토리 이란쿤다가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임박했다.'독일' 스카이의 케리 하우 기자는 "이란쿤다가 뮌헨에 도착할 예정이다. 며칠 간의 휴식 이후, 그는 세컨팀에 합류할 것이다. 이란쿤다는 정착에 필요한 시간을 부여받을 것이며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그를 지켜본 이후, 프리 시즌 때 1군에 합류시킬지 말지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해 11월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이란쿤다가 뮌헨에 합류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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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사진=네스토리 이란쿤다 SNS

[포포투=한유철]


네스토리 이란쿤다가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임박했다.


'독일' 스카이의 케리 하우 기자는 "이란쿤다가 뮌헨에 도착할 예정이다. 며칠 간의 휴식 이후, 그는 세컨팀에 합류할 것이다. 이란쿤다는 정착에 필요한 시간을 부여받을 것이며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그를 지켜본 이후, 프리 시즌 때 1군에 합류시킬지 말지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이란쿤다는 뮌헨에 도착했다. 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뮌헨에 도착했음을 알렸다. 뮌헨 위치 태그와 함께 뮌헨의 클럽 하우스 사진을 공개했다.


이란쿤다의 이적은 본래 지난해 확정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해 11월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이란쿤다가 뮌헨에 합류할 것임을 밝혔다. 이적료는 340만 유로(약 5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이윽고 오피셜이 나왔다. 뮌헨은 "구단은 호주의 유망주인 이란쿤다와 계약을 맺었다. 정식 합류는 2024년 7월 1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스 자원 담당 이사인 요센 사우에는 "우리는 한동안 네스토리를 주목했다. 그의 뮌헨 합류를 확정 지어서 정말 기쁘다. 좋은 논의를 펼쳐주신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의 담당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우리는 그의 잠재력을 확신하며 그가 우리와 함께 다음 단계를 밟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영입 소감을 드러냈다.


이란쿤다는 호주 국적의 윙어다. 하지만 태생은 아프리카로 그에 걸맞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선수와의 경합에서도 잘 밀리지 않는다.


18세에 불과한 어린 자원이지만, 호주 리그에선 이미 두각을 나타냈다. 2021-22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주로 교체로 나서며 11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엔 더욱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 받았고 리그 19경기에서 5골 2어시스트를 올렸다. 2023-24시즌엔 완전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그는 리그에서만 25경기에 나서 8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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