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로 사상 최단 시간 골 내주고도 알바니아에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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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알바니아에 2-1로 승리했습니다.
이탈리아는 경기 시작 24초 만에 알바니아의 네딤 바이라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11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로렌초 펠레그리니가 올린 크로스를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해 균형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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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24에서 이탈리아가 대회 사상 최단 실점 기록을 세우고도 첫 경기를 승리했습니다.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알바니아에 2-1로 승리했습니다.
이탈리아는 경기 시작 24초 만에 알바니아의 네딤 바이라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11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로렌초 펠레그리니가 올린 크로스를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해 균형을 맞췄습니다.
5분 뒤에는 니콜로 바렐라가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B조는 이탈리아에 스페인, 크로아티아까지 속해 '죽음의 조'로 불리는 가운데, 유로 2020에서 우승한 이탈리아는 대회 2연패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스페인은 1차전에서 알바로 모라타와 파비안 루이스, 다니 카르바할의 연속골로 크로아티아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라민 야말은 만 16세 338일로 유로 최연소 출전 기록을 쓴 데 이어 최연소 공격포인트 기록까지 갈아치웠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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