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살얼음판 승부 이겨낸 미엔, 중심 잡아준 양가은

손동환 2024. 6. 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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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은이 중심을 잡아줬다.

양가은은 낮은 자세로 트웬티의 풀 코트 프레스를 공략했다.

양가은의 그런 움직임이 트웬티의 공격 성공률을 떨어뜨렸다.

양가은을 포함한 미엔의 에너지가 트웬티보다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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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은이 중심을 잡아줬다.

미엔은 16일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2에서 트웬티를 23-18로 꺾었다.

미엔은 트웬티의 풀 코트 프레스에 고전했다. 1쿼터 한때 0-5까지 밀렸다.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듯했다.

그렇지만 양가은이 활로를 뚫었다. 양가은은 낮은 자세로 트웬티의 풀 코트 프레스를 공략했다. 세트 오펜스에서도 안정적인 돌파로 트웬티 림 근처에 다가섰다. 그 후 레이업. 미엔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숨을 튼 양가은은 한층 여유로웠다. 비어있는 곳을 빠르게 포착했다. 특히, 코너에 포진한 슈터에게 패스. 10-6으로 달아나는 3점을 도왔다. 어시스트한 양가은은 두 손을 위로 들었다. 세레머니였다.

양가은은 수비에서도 돋보였다. 빠른 사이드 스텝으로 폭넓게 수비했다. 양가은의 그런 움직임이 트웬티의 공격 성공률을 떨어뜨렸다. 나아가, 트웬티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양가은은 계속 높은 에너지 레벨을 발휘했다. 양가은을 포함한 미엔의 에너지가 트웬티보다 더 높았다. 그래서 미엔은 3쿼터 또한 앞설 수 있었다. 19-15로 4쿼터를 맞았다.

다만, 점수 차로 알 수 있듯, 미엔의 주도권은 불안했다. 그러나 양가은은 침착했다. 시간을 최대한 흘려보낸 양가은은 트웬티를 쫓기게 했다.

하지만 미엔은 확실히 달아나지 못했다. 경기 종료 2분 전 19-17로 쫓겼다. 미엔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더 쫓길 수 있었다. 양가은이 이를 다잡아야 했다.

양가은이 볼을 침착하게 돌렸고, 지니가 경기 종료 1분 29초 전 결정적인 득점을 해냈다. 덕분에, 미엔은 주도권을 잘 지켰다. 그 결과, 대회 첫 승을 따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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