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제대로 봐라" 경북도, 영양군 자연·문화·먹거리 콘텐츠 제작

정우용 기자 2024. 6. 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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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6일 지역 비하 논란을 일으킨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로 인한 영양군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영양군의 자연과 문화, 먹거리를 홍보하는 '영양 가득' 콘텐츠 두 편을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느리게 걷다 보면 보이는 것들을 주제로 한 '영양 가득 힐링여행' 편과 영양군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영양 가득 미식여행' 편을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 TV'에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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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가득 힐링 여행 동영상 한 장면 (경북도 제공) /2024.6.16/뉴스1

(안동·영양=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도는 16일 지역 비하 논란을 일으킨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로 인한 영양군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영양군의 자연과 문화, 먹거리를 홍보하는 '영양 가득' 콘텐츠 두 편을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느리게 걷다 보면 보이는 것들을 주제로 한 '영양 가득 힐링여행' 편과 영양군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영양 가득 미식여행' 편을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 TV'에 게재한다.

힐링 여행편은 먼저 대중에 공개됐으며, 미식여행 편은 촬영 중으로 두 편의 '영양 가득' 콘텐츠는 공식 유튜브 채널뿐 아니라 여러 SNS에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홍보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은 '메이드 인 경상도 영양' 편에서 출연진들이 군민과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정확한 조사나 정보 없이 자극적인 콘텐츠로 구독자와 조회 수를 늘리려다 보니 의도적으로 지역을 비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며 "왜곡된 지역 콘텐츠 대응을 위한 제도적 메뉴얼을 만들어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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