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모듈러교실 점검…"모두 신품, 정상사용 중"

류상현 기자 2024. 6. 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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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최근 3년간 설치된 모듈러 교실 설치 건 중 영구시설로 구매한 모듈러 교실에 대해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표본점검을 벌인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청은 시공기술사와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와 공정별 담당 공무원으로 모듈러 교실 현장점검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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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모듈러 교실 점검 장면.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6.1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최근 3년간 설치된 모듈러 교실 설치 건 중 영구시설로 구매한 모듈러 교실에 대해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표본점검을 벌인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청은 시공기술사와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와 공정별 담당 공무원으로 모듈러 교실 현장점검단을 구성했다.

점검단은 ▲모듈러 교실 수급 증가에 따른 품질 점검 ▲고도화된 기술력으로 복잡해진 모듈러 내부 설비시설에 대한 상담 ▲모듈러 교실 사용 자재의 신품 여부 점검 등을 벌였다.

안동시에 있는 길안초등학교와 녹전초등학교를 표본으로 한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모듈러 자재의 신품 사용 여부와 균열·누수에 대한 육안 점검, 관리 실태, 관련 서류의 보관 여부 등 모듈러 교실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각종 기계와 기구(구조체 내외부 마감 재료, 냉난방기, 전열 환기장치, 전선, LED 등기구 등) 는 신품으로 설치돼 정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사용자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그린스마트스쿨 설치에 따른 임시 교사 동 설치, 내진 부적정 건축물 개축에 따른 임시 교사 설치, 유치원·교무실 부족에 따른 영구정착물 설치 등의 이유로 활발한 수급이 이뤄지고 있는 모듈러 교실 설치의 유지관리와 재사용 방안에 대해 지속해서 검토·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외부 전문가를 통한 시설 현장 점검으로 모듈러 교실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모듈러 교실 설치와 운영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지원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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