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1호 법안 살펴보니...경기지역 의원 절반 이상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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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개원 후 2주일이 지난 가운데 여야 경기의원 10명 중 5명은 1호 법안을 제출하는 등 법안 대표발의 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기 의원 60명 중 32명인 53%가 1호 법안을 대표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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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개원 후 2주일이 지난 가운데 여야 경기의원 10명 중 5명은 1호 법안을 제출하는 등 법안 대표발의 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기 의원 60명 중 32명인 53%가 1호 법안을 대표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6명 중 5명인 83%가 법안을 대표발의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53명 중 27명인 50%에 불과, 대조를 보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화성을)은 아직 대표발의한 법안이 없었다.
경기 의원들이 현재까지 대표발의한 법안은 총 104건으로 평균 1.7건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법안을 대표발의한 의원은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으로 ‘주한미군 장기미반환공여구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설치·운영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 등 8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 박해철 의원(안산병)도 ‘최저임금법 개정안’,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 8건의 법안을 제출했다.
이어 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과 최민희 의원(남양주갑) 등이 6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은 각각 ‘마을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등의 법안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5명이 총 17건을 제출해 평균 3.4건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27명이 총 86건을 대표발의하면서 평균 3.1건을 기록했다.
재선 이상과 초선을 비교해 보면 재선 이상 37명이 80건을 대표발의해 평균 2.1건을, 초선 23명은 24건으로 평균 1건을 기록했다.
국회 관계자는 “의원들 사이에서 1호 법안은 의정 보고서에 한 줄 쓸 수 있어 상징적 의미로 통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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