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점심시간에 배운 수어로 '농가족 명랑운동회' 자원봉사

김남이 기자 2024. 6. 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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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임직원 대상 수어교육을 시행하고, '농가족 명랑운동회'에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9월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신청으로 진행되는 '점심시간 수어교육'을 진행 중이다.

'점심시간 수어교육'을 통해 그룹 임직원은 한국 수어 의사소통 방법을 학습하고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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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그룹 차원의 지속적 나눔 실천을 위해, 임직원 대상 수어교육을 시행하고 지난 15일 노량진축구장에서 열린 ‘농가족 명랑운동회’에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그룹 임직원들이 하나금융그룹 부스를 찾은 농인과 가족들에게 시원한 생수병을 나눠주며 수어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라는 의미의 수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임직원 대상 수어교육을 시행하고, '농가족 명랑운동회'에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9월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신청으로 진행되는 '점심시간 수어교육'을 진행 중이다. 올해로 3기째를 맞는 교육 과정에는 수강 신청이 몰려 조기 마감 사례가 이어졌다.

수어교육 과정이수자는 150여명에 이른다. '점심시간 수어교육'을 통해 그룹 임직원은 한국 수어 의사소통 방법을 학습하고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지난 15일에는 서울 노령진축구장에서 열린 '제36회 농가족 명랑 운동회'에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하나금융은 행사에 참여한 농인과 가족들을 위해 약 2000병의 생수와 약 100대의 손선풍기를 준비해 행사를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한 생수 증정 △농인·가족 대상 도시락 나눔 △수어를 이용한 주차 안내 △농인 가족이 이용하는 에어바운스 안내 등을 진행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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