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해변, 유조선 충돌 사고에 기름띠 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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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유명 휴양지인 센토사섬이 폐쇄됐다.
싱가포르 남부 항구에서 유조선이 충돌해 센토사섬 해안이 기름으로 뒤덮였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은 "파시르판장 터미널과 탄종, 팔라완, 센토사섬의 실로소 해변에서 기름띠가 발견됐다"며 "16대의 기름 유출 대응 선박이 기름 분산제를 뿌리고, 기름을 수거하기 위해 배치됐다"고 말했다.
인근 해안가의 모래와 바위는 검은 기름으로 뒤덮였고, 보호 장비를 착용한 청소 대원이 이를 제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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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유명 휴양지인 센토사섬이 폐쇄됐다. 싱가포르 남부 항구에서 유조선이 충돌해 센토사섬 해안이 기름으로 뒤덮였기 때문이다.

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은 성명을 통해 14일 오후 2시 40분쯤 파시르판장 항구에서 네덜란드 국적의 준설선인 ‘복스 맥시마’가 정박해 있던 싱가포르 국적의 유조선 ‘마린 아너’를 들이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사고로 마린 아너에 실려 있던 원유 일부가 유출됐다. 현재 당국은 유류 탱크 연결을 차단해, 원유 유출은 멈춘 상태다.
다만, 유출된 기름이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은 “파시르판장 터미널과 탄종, 팔라완, 센토사섬의 실로소 해변에서 기름띠가 발견됐다”며 “16대의 기름 유출 대응 선박이 기름 분산제를 뿌리고, 기름을 수거하기 위해 배치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출된 원유가 바다 위를 떠돌면서 15일 아침부터 인근 해안가는 피해를 입었다. 인근 해안가의 모래와 바위는 검은 기름으로 뒤덮였고, 보호 장비를 착용한 청소 대원이 이를 제거하고 있다. 현재 인근 바다에서 수영은 금지된 상태다.
블룸버그는 “평소 주말이면 사람들로 붐비던 센소사섬 탄종 해변은 거의 비었다”며 “소수의 손님 너머로 경고 표지판과 접근 금지를 알리는 선 너머로 검게 변한 해안선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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