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과 마이애미, 11월 3일 멕시코시티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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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도 NBA 정규시즌 경기를 유치한다.
『ESPN.com』에 따르면, 워싱턴 위저즈와 마이애미 히트가 다음 시즌에 멕시코시티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에 열리면 지난 1992년부터 무려 33번째 경기가 멕시코시티에서 이어진다.
워싱턴은 지난 2000-2001 시즌 개막에 앞서 멕시코시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상대로 시범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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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도 NBA 정규시즌 경기를 유치한다.
『ESPN.com』에 따르면, 워싱턴 위저즈와 마이애미 히트가 다음 시즌에 멕시코시티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경기 일자는 11월 3일(이하 한국시간)이다. 이번 시즌에 이어 11월에 경기가 열린다. 다음 시즌에 열리면 지난 1992년부터 무려 33번째 경기가 멕시코시티에서 이어진다.
이번에도 동부컨퍼런스 속한 구단이 라틴아메리카로 향한다. 그간 NBA에서는 서부컨퍼런스에 속한 구단이 멕시코시티로, 동부에 자리한 팀이 런던으로 향했다. 그러나 지난 2018-2019 시즌을 기점으로 동부팀이 리오그란데강을 건너고 있으며, 이는 다음 시즌에도 유효하게 됐다.
대신 이번에도 멕시코시티에서는 한 경기만 열린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전만 하더라도 멕시코시티에서 최소 두 팀이 연전을 벌이거나, 서너 팀이 경기를 갖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리그가 재개된 후, 한 경기만 치르고 있다. G-리그 구단인 멕시코 캡틴스가 자리하고 있어 경기장 대관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워싱턴이 미국 외에서 경기를 갖는 것은 지난 2018-2019 시즌 이후 처음이다. 당시 워싱턴은 영국 런던에서 뉴욕 닉스와 경기를 벌인 바 있다. 멕시코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정규시즌 경기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워싱턴은 지난 2000-2001 시즌 개막에 앞서 멕시코시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상대로 시범경기를 치렀다.
마이애미는 최근에 멕시코를 찾은 바 있다. 지난 2022-2023 시즌에 이어 다시 멕시코팬들을 찾는다. 당시 마이애미는 멕시코시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111-101로 승리하며 좋은 기억을 가졌다. 이번에도 멕시코에서 전력이 약한 워싱턴을 맞는 만큼, 큰 이변이 없다면 1승을 추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다음 시즌 경기 유치로 멕시코는 변함없이 NBA의 주요 시장으로 역할을 하게 됐다. 이미 G-리그 구단도 자리하고 있는 멕시코시티는 차기 리그 확장 때, 유력한 연고지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현실적으로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도시가 우선순위에 있으나, 멕시코시티도 명함을 내밀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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