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가계대출 보름 새 2조원 늘었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 13일 기준 705조3,759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2조1,451억원 불어난 것으로 연합뉴스 집계결과 나타났습니다.

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1조9,646억원 늘었고, 신용대출도 13일 만에 2,833억원 증가했습니다.

4월 이후 석 달 연속 증가세로, 이 추세대로라면 6월 한 달간 증가 폭 역시 4, 5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앞선 4월과 5월 각각 4조4,346억원, 5조2,278억원 증가했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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