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넘게 출발 못 한 카타르항공, 승객 기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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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살인적인 더위로 인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기절하는 일이 벌어졌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은 지난 10일 아테네 국제공항에서 카타르 항공편에 탑승한 수십 명의 승객들이 기내에 3시간 넘게 갇힌 상황을 보도했다.
카타르 항공은 "기술적 문제로 인해 모든 승객에게 항공기에서 내리도록 요청했다"며 "이후 이번 일로 영향을 받은 모든 승객들이 최종 목적지까지 원활히 연결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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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뉴스1에 따르면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은 지난 10일 아테네 국제공항에서 카타르 항공편에 탑승한 수십 명의 승객들이 기내에 3시간 넘게 갇힌 상황을 보도했다. 승객들이 더위를 견디다 못해 셔츠를 벗기도 했고 승무원들이 물을 나눠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는 최근 폭염으로 인해 아크로폴리스와 같은 인기 관광지가 폐쇄됐다고 한다.
승객들은 결국 비행기에서 내렸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을 보면 해당 항공편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55분에 아테네 국제공항을 출발해야 했다. 하지만 다음날(11일) 오전 6시44분에 출발해 오전 10시35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카타르 항공은 "기술적 문제로 인해 모든 승객에게 항공기에서 내리도록 요청했다"며 "이후 이번 일로 영향을 받은 모든 승객들이 최종 목적지까지 원활히 연결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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