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화장실에 스마트 통합 설루션 설치…'불법촬영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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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관내 공중화장실에 불법 촬영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통합 설루션'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관내 전체 공중화장실 가운데 여자 화장실과 장애인 화장실을 대상으로 연내 168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중화장실 안전시설 설치를 확대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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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관내 공중화장실에 불법 촬영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통합 설루션'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융합기술을 활용해 화장실에 머무르는 사람의 이상행동을 적외선 센서로 감지하고,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불법 촬영이나 낙상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즉시 관리자와 경찰에게 알림을 발송한다.
범죄에 사후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감지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르신 낙상 사고 역시 바로 감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관내 전체 공중화장실 가운데 여자 화장실과 장애인 화장실을 대상으로 연내 168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조달청 공모사업인 '2024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 사용기관'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위한 국비 2억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구는 덧붙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중화장실 안전시설 설치를 확대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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