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후반기 의장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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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대구시의원들의 전폭적인 연임 출마 촉구 요청을 받아들이며 오는 25일 치러질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 의장은 지난 14일 수성구 모 식당에서 열린 대구시의원들의 '이만규 의장 연임 출마 합의 추대 모임' 자리를 통해 "여러 동료 선 후배들의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약속했다.
이로써 대구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는 이만규 현 의장과 김대현 의원간 2파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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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대구시의원들의 전폭적인 연임 출마 촉구 요청을 받아들이며 오는 25일 치러질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 의장은 지난 14일 수성구 모 식당에서 열린 대구시의원들의 '이만규 의장 연임 출마 합의 추대 모임' 자리를 통해 "여러 동료 선 후배들의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약속했다.
이날 추대 모임에는 총32명의 대구시의원 정수 중 26명의 대구시의원들이 참석, 80%가 넘는 찬성 표를 사실상 확인하면서 이 의장의 연임 가능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날 자리에서 특히 후반기 의장 출마가 유력시 됐던 이재화 의원과 하병문 의원이 이만규 의장 지지를 확약하면서 불출마 의사를 밝혔고 더불어민주당 육정미 의원도 참석, 실질적 여야 시의원들의 합의 추대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구시의원들의 이만규 의장에 대한 전폭적 지지는 '대구 굴기' '100년 대구미래를 향한 홍준표 대구시장의 혁신, 쇄신 정책'에 적절한 균형과 견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전반기에 보인 이 의장 특유의 의회내 소통과 화합 리더십에 대한 굳건한 신뢰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 참석자는 "이만규 현 의장의 2년 재임 기간 동안 시의회 위상이 높아져 시 집행부와 대등한 관계로 만들었고 의원들과도 원활히 소통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앞으로 남은 후반기에도 대구경북 행정통합이나 통합 신공항 건설 사업 등 지역 현안들을 의회 차원에서 철저히 점검하고 챙기기 위해서는 이만규 의장의 연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같은 연령대인 홍 시장에 대해 강한 견제 의사 표시도 서슴치 않았던 이 의장에 대한 굳건한 재신임인 셈이다.
이로써 대구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는 이만규 현 의장과 김대현 의원간 2파전이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 반대 의사 전하는 선에서 출마 의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후보등록을 받고 오는 25일 오전 10시 제3차 본회의에서 열린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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