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파로호‧소양호 일원에 뱀장어 3만6000여 마리 방류

이종재 기자 2024. 6. 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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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 파로호와 소양호 일원에 뱀장어 치어 3만6000여 마리가 방류됐다.

16일 양구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4일 오후 파로호(공수대교)와 소양호(양구선착장) 일원에서 뱀장어 치어 3만62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뱀장어 치어 방류는 민물가마우지로 인해 어업인들이 겪고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족자원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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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지난 14일 오후 파로호와 소양호 일원에서 어족자원 감소 방지 등을 위해 뱀장어 치어 3만6200마리를 방류했다.(양구군 제공)/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 파로호와 소양호 일원에 뱀장어 치어 3만6000여 마리가 방류됐다.

16일 양구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4일 오후 파로호(공수대교)와 소양호(양구선착장) 일원에서 뱀장어 치어 3만62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뱀장어 치어 방류는 민물가마우지로 인해 어업인들이 겪고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족자원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뱀장어는 통상 ‘참장어’, ‘민물장어’로 불린다. 성어의 크기는 60㎝가량이다. 국내 전역의 하천과 하구에 서식한다.

하지만 최근 기상이변과 민물가마우지 등 환경변화에 따른 어족자원 감소 문제가 대두되면서 뱀장어를 비롯한 수산 종자 방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장길 파로호 용호내수면어업계장은 “이번 방류가 민물가마우지로 인한 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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