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업인 안전 보험료 최대 8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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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농촌인구 고령화와 장시간 반복 노동으로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된 농업인들을 위해 신체상해 보상보험 등 보험료를 최대 80%까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국비와 시비 8억 원을 들여 보험료를 지원하고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농기계 종합보험과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지원사업 선정 평가 배점을 각 5점씩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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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종합보험·농업인 안전재해보험…안정적 영농환경 조성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농촌인구 고령화와 장시간 반복 노동으로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된 농업인들을 위해 신체상해 보상보험 등 보험료를 최대 80%까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국비와 시비 8억 원을 들여 보험료를 지원하고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하면 농작업 중 발생한 부상·질병·재해 피해와 치료급여, 유족급여 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가입 대상은 15세부터 87세까지의 농업인이다.
농기계 운행 중 사고 시 인·물적 피해를 보장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등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19세 이상의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가입 대상이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협에 방문해 신청하고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보장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지난해의 경우 농기계 종합보험에 833농가(농기계 1365대)가 가입했고 총 30건의 사고에 대한 보험료 2700여만 원이 지급됐다.
또 6403명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에 가입해 농작업 중 발생한 재해 및 질병 1285건에 대한 보험료 4억 1500여만 원을 보장받았다.
이기풍 세종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작업 중 예기치 못한 상해사고 발생에 따른 충분한 경제적 손실 보상과 신속한 회복을 위해 보험에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부터 농기계 종합보험과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지원사업 선정 평가 배점을 각 5점씩 반영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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