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AI 융합 기술 기반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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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조달청 공모사업인 '2024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에 선정, 국비 2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공중화장실에 '인공지능융합기술(AIoT) 기반 스마트 통합 솔루션(Savvy)'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성동구가 이번에 시범사용기관으로 선정된 제품은 '안심·안전·만족 화장실을 위한 AIoT 스마트 통합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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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조달청 공모사업인 '2024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에 선정, 국비 2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공중화장실에 '인공지능융합기술(AIoT) 기반 스마트 통합 솔루션(Savvy)'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조달청이 주관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공공구매 초기 판로 지원 및 공공서비스 개선 촉진을 위해 조달청에서 시범사용기관을 선정, 혁신 제품을 구매 공급하고 그 사용결과를 분석해 구매를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성동구가 이번에 시범사용기관으로 선정된 제품은 '안심·안전·만족 화장실을 위한 AIoT 스마트 통합 솔루션'이다.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비식별 데이터를 활용해 화장실에 머무르는 사람의 이상행동을 적외선 센서를 통해 실시간 감지한다.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불법촬영이나 낙상 등의 위험상황 발생 즉시 관리자 및 경찰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발송해 신속한 대처를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범죄 사후 대처가 아닌 범죄행동을 사전에 감지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인나 건강 약자의 낙상 감지 등을 통해 응급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구 전체 공중화장실 가운데 여자화장실과 장애인화장실을 대상으로 올해 안에 총 168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중화장실 안전시설 설치 확대를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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