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새 MC 최지우 “네 살 배기 딸 그림 속 나는 공주님”
하경헌 기자 2024. 6. 16. 09:56
네 살배기 딸의 엄마가 된 배우 최지우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데뷔 30년 만에 첫 예능 MC에 도전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16일) 530회 ‘너는 나의 빛나는 금메달’ 편으로 꾸며진다. 최지우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11주년을 맞아 안영미와 함께 MC로 합류했다. 데뷔 30년 만에 첫 예능 MC로 나선 최지우는 배우가 아닌 엄마 최지우의 매력을 보여준다.
‘4살 딸 루아’의 엄마 최지우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4년 만에 복귀한다”며 “딸과 추억을 많이 쌓기 위해 여행을 자주 다녔다”며 육아에 전념했던 근황을 전한다. 그러면서 “딸과 나이 차가 많이 나는데 딸의 곁에서 행복하게 오래 살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딸이 그려주는 그림 속 내 모습은 공주님이다. 항상 머리에 왕관을 그려준다. 딸한테 왕관을 그리는 이유를 물었더니, ‘엄마가 공주처럼 예쁘니까’라고 말하더라”며 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최지우는 엄마가 돼 처음 나서 예능답게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뽐내 촬영장에 활력을 더했다”고 평하면서 “최지우는 고민 사연에 통쾌한 해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기대해 달라”며 MC 활약에 기대감을 보인다.
11주년을 맞아 최지우와 안영미가 MC로 새롭게 합류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16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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