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황선홍 감독 복귀전서 포항과 무승부
[앵커]
황선홍 대전 감독의 K리그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은 포항과 대전의 맞대결이 1대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강원은 고교생 양민혁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5연승을 달렸습니다.
프로축구 소식, 김종력기자입니다.
[기자]
4년 만의 K리그 복귀전 상대로 친정팀 포항을 만난 황선홍 대전 감독.
<황선홍 /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스틸야드가 오래 간만에 와서 좀 낯설고요. 그렇지만 승부는 승부니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선제골은 대전이 가져갔습니다.
전반 14분 대전 강윤성의 크로스를 포항 이동희가 걷어내려다 자책골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포항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전반 24분 오베르단의 크로스를 허용준이 머리로 받아 대전 골문을 열었습니다.
홈팀 포항은 후반 이호재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지만 끝내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수원FC 이승우가 후반 9분 과감한 쇄도에 이은 감각적인 터치로 동점골을 터뜨립니다.
하지만 강원은 1분 뒤 야고의 왼발 슈팅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후반 20분 고교생 양민혁이 강력한 대각선 슈팅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수원FC를 제압한 강원은 5연승을 달리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에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에 올랐습니다.
전반 36분 김천 조현택이 광주 정호연에게 거친 백태클을 시도해 퇴장당합니다.
수적 우세를 앞세운 광주는 후반 박태준과 엄지성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김천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K리그#황선홍#양민혁#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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