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리풀 청년 크루 1기' 모집…활동비 100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리풀 청년 크루' 20개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리풀 청년 크루는 같은 관심사나 취미를 가진 청년들이 커뮤니티를 꾸려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팀은 7월부터 11월까지 서초청년센터를 거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최대 100만원의 활동비를 주며 멘토링과 네트워킹·홍보 관련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월 2회 이상 활동해야 하며, 크루 활동 증명서도 나온다.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초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9∼39세 청년 4∼10인으로 크루를 구성하면 되는데, 구성원의 3분의 2 이상이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이 지역 학교나 직장을 다니면 된다.

활동분야는 자기계발, 문화예술, 취미활동, 봉사활동, 기타 등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다만, 단순 친목이나 정치·영리·종교 목적 혹은 학원·공방 등 수익 창출 목적, 학교 과제를 위한 크루는 제한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리풀 청년 크루를 통해 청년들이 삶에서 활력을 얻고, 사회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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