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웹툰 전문인력 양성…`웹툰 엑스퍼트 프로그램` 1기 교육생 모집

전혜인 2024. 6. 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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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다양한 K-콘텐츠의 제작 원천으로 급부상한 웹툰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웹툰 산업 현장에 즉각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웹툰 창·제작 역량 강화 및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직무별·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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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다양한 K-콘텐츠의 제작 원천으로 급부상한 웹툰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웹툰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웹툰 엑스퍼트 프로그램' 1기 교육생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웹툰 산업 현장에 즉각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웹툰 창·제작 역량 강화 및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직무별·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입 웹툰PD 양성, 현직 웹툰PD 재교육, 신기술 활용 교육 총 3개 과정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신입 웹툰PD 20명 내외, 현직 웹툰PD 15명 내외,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업무에 활용하기를 희망하는 웹툰PD와 웹툰작가 15명 내외다.

신입 PD 양성 교육은 웹툰 기획과 제작, 유통과 홍보마케팅 등 전 과정에 걸친 PD 필수업무 교육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으로 잘 알려진 디앤씨미디어를 비롯해 재담미디어, 케나즈 등 6개 기업이 협력사로 참가한다. 멘토링, 현장실습과 간담회 등 교육생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자문으로 참여한다. 교육 후에는 웹툰 회사 취업 연계를 위한 국내 우수 웹툰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코칭 교육도 진행된다.

현직 PD 재교육은 웹툰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확장하는 2차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두 가지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쇼박스, 스튜디오앤뉴, SLL 등 영화·드라마 제작사와 일본의 카도카와, 슈에이샤, 태국 위코믹스, 프랑스 알뱅미셸 등 웹툰 유관 출판사 및 플랫폼이 협력사로 참여한다. 교육 후에는 소규모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성과까지 낼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신기술 활용 교육은 챗GPT, 이미지 생성형 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웹툰 기획 및 제작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신기술 활용 작품 구상 실습 등 AI 툴 활용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K-콘텐츠의 전략시장이자 IP의 핵심이 되고 있는 웹툰은 그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웹툰 분야의 인재양성은 콘텐츠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확장시킬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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