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배성재, 반전의 노래실력부터 충격의 성대 상태까지 공개
캐스터 배성재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뜻밖의 위기에 직면한다.
배성재는 ‘미운 우리 새끼’를 다채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16일 공개되는 방송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박한 목 풀기로 시작하는 하루를 비롯해 노래 실력도 보인다.
배성재의 노래 실력에 MC들은 물론 엄마 출연자들까지 “목 풀 때랑은 전혀 다르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종일관 목을 풀며 긴장한 모습으로 배성재가 향한 곳은 바로 축구게임의 녹음실이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축구게임 중계 멘트 녹음 현장에 모두가 큰 관심을 보였다. 녹음이 시작되자 배성재는 다양한 상황별 중계 멘트뿐 아니라, 축구선수 수백 명의 이름을 반복해서 녹음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가장 힘들다는 ‘골’ 멘트도 수백 번을 외쳤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과 엄마들은 “저걸 다 한다고” “존경심이 든다”고 감탄했다.
무려 3시간 동안 이어진 녹음 탓에 배성재의 성대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결국 고통에 목을 부여잡은 배성재 때문에 녹음도 중단됐다.
심상치 않은 목 상태를 감지한 배성재는 이비인후과로 향해 정밀 검사 및 성대 내시경 검사를 실시했다. 주치의는 배성재의 성대 상태가 좋지 않다고 경고하며 “지금까지 성대를 잘못 사용하고 있었다”고 진단해 배성재를 충격에 빠뜨렸다.
배성재의 성대 상태는 16일 오후 9시5분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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