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 손흥민, 상상이나 되나...'손흥민이 거기에? 말도 안돼'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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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네빌은 손흥민과 관련한 키어런 트리피어의 발언에 깜짝 놀랐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언급됐으며 네빌은 트리피어의 발언에 '깜짝' 놀랐다.
그는 "뭐라고? 지금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말도 안 돼"라고 반응했다.
그만큼, 네빌은 손흥민이 '과체중'으로 분류된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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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개리 네빌은 손흥민과 관련한 키어런 트리피어의 발언에 깜짝 놀랐다.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한 트리피어는 최근 네빌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많은 이야기가 오갔으며 토트넘 시절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언급됐으며 네빌은 트리피어의 발언에 '깜짝' 놀랐다. 트리피어는 "나는 4~5개월 동안 방에 있었다. 나는 매 세션이 끝난 후, 35~40분 동안 지방을 태워야만 했다. 우리는 러닝머신, 노 젓기 등을 했다"라고 말했다. 네빌은 'We'라는 단어에 꽂혔다. 이에 "우리가 누군데?"라고 재차 질문을 했다.
이에 트리피어는 "거기엔, 나와 토비 알더웨이럴트, 소니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트리피어의 대답에 네빌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손흥민의 이름이 있는 것을 놀라워했기 때문. 그는 "뭐라고? 지금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말도 안 돼"라고 반응했다.
네빌의 반응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손흥민은 '성실'의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 대표팀에서 뿐만 아니라 클럽에서도 손흥민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기 관리 역시 뛰어나며 이에 오랫동안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패션 모델로서 몇 차례 활동한 것도 그 덕분이다. 그만큼, 네빌은 손흥민이 '과체중'으로 분류된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당시 손흥민에게 가해진 추가 훈련은 그에게 '약'이 됐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손흥민은 그저 몇 파운드만 더 쪘을 뿐이었겠지만,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그것이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추가 훈련은 가혹했겠지만, 결국 이는 손흥민을 PL에서 가장 뛰어나고 건강한 선수로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24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른 손흥민은 이후 국내로 돌아와 대표팀 일정을 소화했다. 싱가포르, 중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서 모두 선발로 나온 그는 2승을 이끌었다. 싱가포르전에선 2골을 넣으며 팀의 7-0 대승을 이끌었고 중국전에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여러 차례 제쳐내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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