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4시간 ‘아동 언제나돌봄 콜센터’ 운영

김태희 기자 2024. 6. 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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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에게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아동 언제나돌봄센터’(핫라인 콜센터, 010-9979-7722)를 다음달부터 경기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동 언제나돌봄센터는 12세 이하 아동의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과 가정 방문형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서비스다.

이달 17일부터는 이천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7월부터 경기도 전역에서 정식 서비스한다.

연계되는 서비스는 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언제나 어린이집’(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 대상 이천 등 5개 시군),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 서비스’ 등이다.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은 17일부터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등 6곳에서 시범 운영한다. 다음 달부터는 14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 시설에서 평일 야간, 주말, 휴일에 아동 돌봄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핫라인 콜센터뿐만 아니라 아동 사전등록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아동 사전등록은 아동 주소지 인근 시군 거점 아동돌봄센터,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이뤄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으로 핫라인 콜센터와 초등 긴급돌봄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돌봄 요구 해소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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