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이정은 된 정은지, 인생 2막과 함께 4.0%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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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가 하루아침에 이정은이 됐다.
15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 첫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4.6%, 전국 4%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분당 최고 6.2%까지 치솟았다.
계속되는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던 이미진에게 연달아 닥친 시련은 차라리 다른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빌었다.
그러나 누군가 이미진의 소원을 듣기라도 한 듯 아침에 일어난 이미진의 얼굴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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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가 하루아침에 이정은이 됐다.
15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 첫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4.6%, 전국 4%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분당 최고 6.2%까지 치솟았다.
이날 무려 8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이미진(정은지)의 면접 풍경으로 시작됐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던 시험에서 불합격한 데다가 공무원이 되게 해 준다는 사기꾼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큰돈을 잃으면서 이미진의 마음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계속되는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던 이미진에게 연달아 닥친 시련은 차라리 다른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빌었다. 그러나 누군가 이미진의 소원을 듣기라도 한 듯 아침에 일어난 이미진의 얼굴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자신에게 일어난 이상한 일에 억울해하던 이미진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성형외과, 피부과에 점집까지 갔지만 어디에도 마법을 풀 방법을 찾지 못해 갈 곳 없는 이미진의 처지가 씁쓸함을 안겼다. 그 순간, 이미진의 눈에 서한지청에서 주관하는 경력단절자 공공 인턴 채용공고가 들어오면서 이미진의 마음에는 새로운 희망이 피어올랐다.
20대로 면접을 보던 시절과 달리 50대 이미진을 보는 면접관들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미소가 맴돌았다. 면접관들의 기립박수와 따봉까지 받아낸 이미진은 마침내 인생 첫 합격 공고를 보게 됐다. 비록 자신의 이름이 아닌 임순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얻은 합격 통지였지만 오랜 노력을 보답받는 듯한 벅찬 감정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런가 하면 이미진을 속인 취업사기꾼을 붙잡은 검사 계지웅(최진혁)과 이미진의 서류가 바뀌는 일도 일어났다. 계지웅이 이를 알아채고 이미진에게 연락을 했지만 되려 보이스피싱범으로 오해만 산 상황. 여기에 이미진이 임순의 이름으로 취직한 서한지청에 계지웅이 발령을 받으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계속될 것을 예감케 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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