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돼지고기 매출 절반은 삼겹살…반값 수입산 1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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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 대형마트 돼지고기 매출 가운데 절반 가까이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반값에 판매되는 수입산 삼겹살이 시장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삼겹살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돈육 매출 가운데 45%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 삼겹살 매출에서 '수입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1년 4%, 2022년 9%에서 지난해 10%, 올해 1∼5월 11%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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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 대형마트 돼지고기 매출 가운데 절반 가까이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반값에 판매되는 수입산 삼겹살이 시장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삼겹살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돈육 매출 가운데 45%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삼겹살 판매량은 목심의 2.5배를 웃돌고, 제육용이나 국거리로 쓰이는 앞·뒷다리 판매량을 합친 것보다도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가성비가 우수한 수입 삼겹살이 시장을 파고들면서 비중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관세청이 집계한 냉장·냉동 삼겹살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2만 2천 톤에서 지난해 14만 9천 톤으로 늘었습니다.
이마트 삼겹살 매출에서 '수입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1년 4%, 2022년 9%에서 지난해 10%, 올해 1∼5월 11%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의 수입 삼겹살 매출 비중도 지난 2021년 5%에서 2022년 10%로 높아졌고, 지난해와 올해 1∼5월 모두 15%에 달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국산 삼겹살 가격은 지난 13일 기준 100g당 2천643원으로 1년 전과 비슷합니다.
반면 수입 삼겹살은 이보다 훨씬 저렴한데, 프랑스산 삼겹살은 100g당 1천73원이고 스페인·오스트리아·브라질산은 1천348원으로 국산의 반값 정도에 팔립니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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