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ANA항공, HD현대오일뱅크 SAF로 비행한다…국내 첫 수출

금준혁 기자 2024. 6. 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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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004050)는 16일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가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는 일본 트레이딩 회사인 마루베니에 공급하며 ANA항공(전일본공수)이 사용하게 된다.

일본이 지속가능항공유를 한국 기업으로부터 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항공유 수요의 10%를 지속가능항공유로 대체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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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주현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장, 전병혁 한국석유공사 석유사업처장, 박진혁 HD현대오일뱅크 트레이딩부문장, 이승호 HD현대오일뱅크 생산운영기획부문장, 마사토미 류이치 한국마루베니 대표, 시라이시 준페이 마루베니 차세대 연료사업기획팀장(HD현대오일뱅크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HD현대오일뱅크(004050)는 16일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가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는 일본 트레이딩 회사인 마루베니에 공급하며 ANA항공(전일본공수)이 사용하게 된다. 일본이 지속가능항공유를 한국 기업으로부터 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항공유 수요의 10%를 지속가능항공유로 대체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생산된 제품은 HD현대오일뱅크의 기존 정유 설비에 석유 기반 원료와 동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함께 투입하는 코프로세싱 방식을 활용한다. 한국석유공사(KNOC)는 자사의 탱크 터미널에 지속가능항공유를 저장, 선적하며 이 사업에 참여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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