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히까지 밀어냈던 특급 재능...뮌헨은 2029년까지 '재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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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장기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파블로비치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이는 다음 주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유효하며, 그는 미래 프로젝트의 핵심이 될 것이다. 뮌헨은 또한 요십 스타니시치에게도 새로운 제안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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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장기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파블로비치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이는 다음 주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유효하며, 그는 미래 프로젝트의 핵심이 될 것이다. 뮌헨은 또한 요십 스타니시치에게도 새로운 제안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파블로비치는 독일 국적의 특급 재능이다. 20세에 불과하지만, 188cm의 완성형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를 자랑하며 수비 라인을 든든하게 지켜 주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무리한 플레이를 최대한 지양하며 이 덕분에 안정적인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보여준다.
11세부터 뮌헨 유스에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2023-24시즌 데뷔에 성공했다.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파블로비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프로 첫 무대라면 긴장할 법도 한데, 전혀 긴장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4-0 완승을 거뒀던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10라운드에서 데뷔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19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선 데뷔골까지 넣었다. 그의 득점에 힘입어 뮌헨은 당시 아우크스부르크를 3-2로 이길 수 있었다.
한번은 뮌헨의 '핵심'인 조슈아 키미히와의 경쟁에서 이기며 키미히를 분노케 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투헬 감독은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인 바이어 레버쿠젠전에서 고레츠카와 파블로비치를 선발로 활용했다. 이는 키미히를 매우 짜증나게 만들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체제에서, 키미히는 감독의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였다. 그는 투헬 감독 체제에서 이러한 입지를 잃었다. 그것이 오는 여름 뮌헨을 떠나고 싶어하는 이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투헬 감독의 엄청난 신임을 받은 파블로비치. 아쉽게 새 시즌엔 그의 밑에서 지도를 받지 못한다. 그러나 빈센트 콤파니 감독 역시 파블로비치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투헬 감독과 마찬가지로 그를 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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