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아이돌봄 서비스 97% '만족'

김용태 2024. 6. 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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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아이돌봄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16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가정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실태, 이용 요금, 만족도, 서비스 제공 기관 만족도, 아이돌보미 만족도, 개선 사항 등 6개 분야 24개 항목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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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아이돌봄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16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가정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는 서비스를 이용 중인 428개 가정 중 70.7%인 303개 가정이 응답했다.

조사는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실태, 이용 요금, 만족도, 서비스 제공 기관 만족도, 아이돌보미 만족도, 개선 사항 등 6개 분야 24개 항목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 가정 연령대는 30대가 가장 많았고, 양육 공백 유형은 맞벌이 가정이 과반을 차지했다.

아이돌봄 서비스 만족도, 제공 기관 만족도, 아이돌보미 만족도는 '매우 만족'과 '만족'이 97% 이상을 기록했다.

만족의 이유로는 사업에 대한 신뢰도, 아동의 안전 보장, 제공 기관의 친절, 아이돌보미의 요구 사항 반영과 아동에 대한 적극적 관심 등이 꼽혔다.

서비스 이용 요금에 느끼는 부담감에 대해서는 '보통'이 51.8%로 가장 높았고, '매우 부담'과 '부담스러움'이 36%로 나타났다.

남구는 조사 결과를 반영해 더욱 강화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하는 것으로, 생후 3개월 이상∼36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아종일제 서비스와 생후 3개월 이상∼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시간제 서비스가 있다.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부과액 기준에 따라 소득 유형이 판정돼 정부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정부 지원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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