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째 무승 행진' K리그2 수원, 변성환 감독 부임 이후 2경기 연속 무승부 '아쉬움'

이종균 2024. 6. 16. 0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사령탑 교체의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수원(승점 21)은 김포FC(승점 21)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4위에 랭크됐다.

수원은 후반 들어 거세진 경남의 공격에 주춤하며 좀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승부에 아쉬워하는 수원 삼성 선수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사령탑 교체의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에 그쳤다.

수원은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수원(승점 21)은 김포FC(승점 21)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4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31일 변성환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한 수원은 2일 부산 아이파크와 1-1로 비긴 뒤 이날 경남과도 득점 없이 비겼고, 변성환 감독은 부임 첫 승리를 다음 기회로 또 미루고 말았다.

수원은 전반 19분 뮬리치의 기습적인 중거리포를 신호탄으로 강하게 경남 수비진을 윽박질렀다.

전반 25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카즈키의 컷백을 골 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김보경이 제대로 발을 뻗지 못해 득점으로 만들지 못한 게 아쉬웠다.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친 수원은 전반 34분 경남 수비진의 백패스 과정에서 볼을 뽑아냈고, 뮬리치의 왼발 슈팅이 골그물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뮬리치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 취소 됐다.

수원은 전반 36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손석용의 결정적인 헤더가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수원의 집중 공세를 막아내는 통에 경남은 전반 동안 빈공에 시달리며 '슈팅 제로'에 그쳤다.

수원은 후반 들어 거세진 경남의 공격에 주춤하며 좀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연합뉴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