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웠어요" 맏형 진 제대…'글로벌 톱 그룹' BTS, 2막 기지개 [N초점]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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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기를 기다렸어요."
지난 12일,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제대하는 모습을 담은 생중계를 100만 명 넘게 지켜봤다.
미국 CNN, 뉴욕타임스, 롤링스톤 및 영국 BBC, 로이터와 일본 산케이, TBS 등 해외 유명 매체들도 진의 군 전역을 곧바로 보도하며 "완전체에 한발 다가섰으며 내년 멤버 전원이 뭉치는 것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며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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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돌아오기를 기다렸어요."
지난 12일,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제대하는 모습을 담은 생중계를 100만 명 넘게 지켜봤다. 국내 팬들은 물론이고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들도 함께 이 현장을 지켜봤음을 의미한다. 국내 팬들을 비롯해 해외 팬들은 모두 "그리웠다"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며 각국의 언어로 진의 전역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했던 진이 전역하면서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도 동시에 급상승했다. 보이그룹에 '허들'과도 같은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온 멤버가 생기면서, 방탄소년단 완전체를 염원했던 팬들의 마음에 '불꽃'이 일었다.
미국 CNN, 뉴욕타임스, 롤링스톤 및 영국 BBC, 로이터와 일본 산케이, TBS 등 해외 유명 매체들도 진의 군 전역을 곧바로 보도하며 "완전체에 한발 다가섰으며 내년 멤버 전원이 뭉치는 것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며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뭉쳐 활동하게 될 시기는 2025년 하반기가 유력하다. 현재 제이홉 RM 뷔 지민 정국은 현역 복무 중이고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제이홉은 올 10월, RM 뷔 지민 정국은 내년 6월 중순 제대한다.
그간 전 세계적으로 최초 및 최고의 기록을 다수 만들어낸 방탄소년단이기에, 이들이 병역 의무 이행 후 써 내려갈 2막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백기' 동안 멤버들은 입대 전 미리 준비해 놓았던 솔로 앨범도 발표, 음악성의 저변을 확장한 점도 이들의 완전체 활동을 더욱 기다리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진의 경우, 전역 다음날인 13일 1000명의 팬과 허그회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활동을 시작했다. 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 행사에서 '슈퍼 참치' 무대도 선보이며 2절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허전해서 같이 만든 분께 '2절을 빨리 만들어 주십쇼'라고 해서 오늘 2절을 한 건데 조만간 음원으로 보여주겠다, 아마도"라고 말하며 솔로 앨범과 더불어 다양한 음원을 선보일 것임을 암시했다.
일단 진은 올 하반기 솔로 앨범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입대 전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을 발표하긴 했지만, 이는 싱글 형태였기 때문에 오롯이 진의 매력을 담아낸 앨범 형태의 신보를 발매할 것으로 보인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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