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되면 'KIM 경쟁자' 노린다...맨유, '최우선 타깃' 영입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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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우선 영입 타깃'인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데려오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미러'의 라이언 테일러 기자는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에게 향상된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에버턴의 요구 금액인 7000만 파운드(약 1231억 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만약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들은 다른 선수로 눈을 돌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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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우선 영입 타깃'인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데려오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미러'의 라이언 테일러 기자는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에게 향상된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에버턴의 요구 금액인 7000만 파운드(약 1231억 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만약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들은 다른 선수로 눈을 돌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새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는 맨유. 센터백 보강은 불가피하다. 라파엘 바란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결별하기 때문.
많은 후보들이 언급됐지만, 최우선 타깃은 확실했다. 에버턴에서 뛰고 있는 브랜스웨이트가 그 주인공. 브랜스웨이트는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으로 19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님과 동시에 뛰어난 수비 능력과 준수한 스피드,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센터백이다.
21세의 어린 나이지만, 에버턴에서 핵심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칼라일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블랙번 로버스와 PSV 아인트호벤 임대를 거쳐 성장했고 2023-24시즌 에버턴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고 에버턴의 수비 중심으로 활약했다.
이에 맨유는 그를 데려오길 바랐다. 상황은 긍정적이었다. 개인 합의는 이뤄졌다.'미러'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때 브랜스웨이트를 데려오길 원한다. 맨유 수뇌부는 그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개인 조건은 합의를 이뤄냈지만, 아직 이적료 협상이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적료와 관련해선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여전히 상황은 그대로다. 이에 맨유는 플랜 B로 넘어갈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플랜 B 중 하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마타이스 더 리흐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이먼 존스는 "맨유는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향한 접근이 실패로 끝난 경우, 그 백업 옵션으로 더 리흐트에게 관심을 돌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 리흐트는 2022-23시즌 뮌헨에 합류한 이후,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적 첫해엔 주전이었고 2023-24시즌엔 초반 후보로 밀려났지만 후반기 다시 주전으로 도약했다. 2024-25시즌에도 뮌헨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여겨진 더 리흐트. 그러나 최근 유력한 매각 후보로 떠올랐으며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더 리흐트를 놓아줄 것임을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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