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홀 향해 착착'…제천시,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본궤도

이대현 기자 2024. 6. 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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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체류형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역점 추진하는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이 본궤도에 올랐다.

16일 제천시에 따르면 기존 18홀을 36홀로 확장하는 금성면 중전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이달 전체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체류형 스포츠로 지역 경제도 살리는 사업"이라며 "민선 8기 목표로 삼은 108홀 명품 파크 골프장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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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파크골프장 56홀 확장 등 순항
3회 제천시장기 파크골프대회.2024.6.16/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체류형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역점 추진하는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이 본궤도에 올랐다.

16일 제천시에 따르면 기존 18홀을 36홀로 확장하는 금성면 중전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이달 전체 공사를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56홀 규모로 넓힌 이 파크 골프장은 시가 총 108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명품 파크 골프장' 가운데 메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는 잔디 식재 후 2개월 동안 활착을 위한 유지 관리 중이다.

시는 잔디가 자리 잡으면 오는 9월 개장과 동시에 '제천시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고암동 일원 북부 지역 생활체육공원 내 9만 8998㎡ 규모로 조성하는 '북부 파크 골프장'은 7월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하반기 실시설계에 이어 착공에 들어간다.

이곳엔 파크골프장 36홀과 클럽하우스, 주차장, 생활체육시설 등 체류형 스포츠 및 관광 인프라가 들어선다. 오는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64억 원을 투입한다.

덕산면의 수자원공사 유휴 부지를 활용한 18홀 규모의 '남부 지역 파크골프장' 조성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착착 진행 중이다. 시는 이 골프장 조성에 16억 원을 투입한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수자원공사의 하천점용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체류형 스포츠로 지역 경제도 살리는 사업"이라며 "민선 8기 목표로 삼은 108홀 명품 파크 골프장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천 지역에는 현재 2000여 명의 동호인이 제천골프협회에 가입해 활동 중이다.

경기를 즐기는 파크 골프 동호인들.2024.6.16/뉴스1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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