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총 28억원 지원'…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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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오는 8월8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읍·면지역은 리 단위, 동지역은 농어촌지역으로 고시된 자연마을 단위로써 최근 5년 이내에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한 마을이 신청 자격을 갖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마을 만들기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내용을 제주형 마을만들기(마을공동체분야) 사업안내서에 반영하면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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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오는 8월8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읍·면지역은 리 단위, 동지역은 농어촌지역으로 고시된 자연마을 단위로써 최근 5년 이내에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한 마을이 신청 자격을 갖는다.
다만, 해양수산부 소관 어촌개발사업 지역(한림읍, 구좌읍, 성산읍)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마을 만들기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내용을 제주형 마을만들기(마을공동체분야) 사업안내서에 반영하면서 추진됐다.
특히 그동안 사업비 규모에 따라 자율개발사업(5억), 종합개발사업(10억), 제주다움복원사업(20억)으로 구분하던 것을 올해부터 사업목적에 따라 생활공동체사업과 경제공동체사업(7억)으로 재편했다.
아울러 사업이 선정된 당해연도에 예비계획서를 검토하고 1차년도에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통합 수립하는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사업기간을 5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단축했다.
생활공동체사업의 경우 수익사업은 제한하고 있으나,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 마련을 위해서는 시설물의 연면적 30% 이내의 공간을 수익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마을공동체분야) 공모는 유형별로 생활공동체사업 2개 마을, 경제공동체사업 2개 마을 총 4개 마을(제주시 2개, 서귀포시 2개)을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서류평가, 대면 및 현장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1차평가(정량평가, 30%)와 2차 평가(정성평가, 70%)를 합산해 올 9월 초에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4개 마을에는 3년간 총 28억원이 지원된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주민자치 실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특별자치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공동체가 주도하는 활력있는 마을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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