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태풍·폭우·폭염 등 전방위적 여름재난 예방 총력

고석중 기자 2024. 6. 1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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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여름철 자연 재난인 태풍·호우·폭염에 대비해 수준 높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풍수해 대비를 위해 종합계획을 사전 수립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62개소와 상습침수 주요교차로 책임자를 지정해 재난 예방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했다.

온열질환 환자들을 위한 응급실 감시체계는 9월까지 운영되며, 폭염에 따른 일일 온열질환 발생 모니터링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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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군산 만들기 역점…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조치 마련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여름철 자연 재난인 태풍·호우·폭염에 대비해 수준 높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풍수해 대비를 위해 종합계획을 사전 수립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62개소와 상습침수 주요교차로 책임자를 지정해 재난 예방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했다.

또한 급경사지 117개소, 산사태취약지역 42개소를 포함한 우기 대비 취약지역 안전 점검도 했다.

취약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정비도 완료했다. 어항,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조, 유수지, 예 · 경보 시스템 점검 및 하수관로 준설과 노후관로 개보수도 완료한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유달리 무더위가 예상되어 폭염 대비 준비도 강화했으며, 2024년 신규로 그늘막 29개소, 그린통합쉼터 1개소를 설치했고, 기존의 폭염 대비 그늘막 145개소, 무더위쉼터 519개소도 확인을 마쳤다.

관내 경로당 471개소에 설치된 냉방기 588대 역시 점검 후 세척 및 냉매 보충을 통해 시원한 여름나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취약계층 관리자들은 폭염 등 기상청 문자서비스 신청을 완료해 이상 고온에 대비하게 하는 한편, 물품 지원도 원활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온열질환 환자들을 위한 응급실 감시체계는 9월까지 운영되며, 폭염에 따른 일일 온열질환 발생 모니터링도 지속한다.

우수 유입 예방을 위한 물막이판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산시가 90% 비용을 보조하며 자부담 비용은 10%이다. 단독주택의 경우 300만원, 공동주택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강화는 물론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침수 취약계층을 위한 대피지원단 운영, 경로당 냉방비 지원과 함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자 비상 연락 체계도 구축을 마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부서별로 유기적인 지원체계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신속한 비상대응 및 공유체계로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농작물 및 농림시설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해대책 상황실도 설치해 재해 발생 시 응급 복구와 신속 지원을 다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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