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 모드리치, 설마 16강도 못 밟고 끝나나[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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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랭킹 10위의 크로아티아가 힘없이 피파랭킹 8위의 '무적함대' 스페인에게 무너졌다.
특히 크로아티아의 '캡틴'이자 '리빙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38)가 꽁꽁 묶였다.
'중원의 지휘자' 모드리치는 늘 크로아티아와 함께 멋진 신화를 만들어냈다.
모드리치와 그의 조국 크로아티아가 위기를 극복하고 16강에 진출해 또다른 신화를 작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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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피파랭킹 10위의 크로아티아가 힘없이 피파랭킹 8위의 '무적함대' 스페인에게 무너졌다. 특히 크로아티아의 '캡틴'이자 '리빙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38)가 꽁꽁 묶였다. 같은 조에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가 포진한 가운데, 모드리치의 '라스트 댄스' 무대도 위험해졌다.
크로아티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펼쳐진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에서 0-3으로 졌다.
조별예선 첫 경기를 패배로 장식한 크로아티아는 승점 0점, 골득실 –3을 기록하며 B조 최하위로 밀려났다. 최약체로 거론됐던 알바니아(승점 0점, 골득실 –1)에게도 밀린 골득실에서 상태다. 반면 완승을 거둔 스페인은 승점 3점으로 B조 1위로 올라섰다.
B조는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평가받고 있다. '무적함대' 스페인과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2022 카타르월드컵 4강 진출팀 크로아티아를 비롯해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 '복병' 알바니아가 한 조로 편성됐다.
특히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의 격돌은 중원 대결로 관심을 불러모았다. 맨체스터 시티의 후방 빌드업 핵심인 로드리와 지난 10년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손꼽힌 모드리치의 격돌이었다.
특히 모드리치는 어느덧 만 38세의 나이로 5번째 유로 대회에 출전한 상태였다. 많은 나이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자랑하는 나이지만 3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이기에 이번 유로 2024가 그의 마지막 라스트 댄스로 여겨지고 있다.
모드리치에게는 매우 특별할 수밖에 없는 유로 2024 대회. 그러나 조별리그 첫 경기인 스페인과의 맞대결에서 0-3으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모드리치는 중원에서 부진을 거듭한 끝에 후반 20분 벤치로 물러났다. 팀 경기력도 매우 실망스러웠다.
설상가상으로 크로아티아는 디펜딩챔피언인 이탈리와의 만남도 남겨뒀다. 이는 크로아티아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드리치가 '라스트 댄스' 무대에서 16강도 오르지 못하는 불명예를 당할 수도 있는 셈이다.
물론 저력을 갖춘 크로아티아가 이탈리아를 제압할 수도 있다. 더불어 이탈리아에게 패배한다고 하더라도 유로 2024는 조 3위 중 상위 4개팀에게도 16강 티켓이 주어진다. 하지만 알바니아-이탈리아전에서 알바니아와 이탈리어는 모두 강한 전력을 보여줬다. 만약에 이탈리아전에 대패하거나 알바니아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조 3위 중 상위 4개팀 안에 들 가능성도 희박해진다.
2018 러시아월드컵 골든볼, 2018 발롱도르 수상, 2022 카타르월드컵 브론즈볼에 빛나는 모드리치. '중원의 지휘자' 모드리치는 늘 크로아티아와 함께 멋진 신화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큰 위기에 몰렸다. 모드리치와 그의 조국 크로아티아가 위기를 극복하고 16강에 진출해 또다른 신화를 작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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