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없어요" 개인사업자 연체율 껑충… '연 14%' 카드론 36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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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개인사업자 연체율도 크게 뛰었다.
같은 기간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0.61%로 지난 3월 말 0.54%와 비교해 0.07%포인트 올랐다.
늘어나는 연체율과 달리 매출이 줄고 있는 점은 개인사업자의 골치 아픈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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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한 달 전(0.43%)과 비교해 0.05%포인트 상승한 0.48%를 기록했다. 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3월 말 0.08%포인트 떨어졌다가 상승 전환됐다.
개인사업자 연체율도 크게 뛰었다. 같은 기간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0.61%로 지난 3월 말 0.54%와 비교해 0.07%포인트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0.20%포인트 증가했다. 11년 만에 최고치다.
늘어나는 연체율과 달리 매출이 줄고 있는 점은 개인사업자의 골치 아픈 부분이다. IBK기업은행 분석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카드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4월 이후 계속 마이너스에 머물러 지난해 12월 기준 -6.4%를 기록했다.
카드론은 대표 고금리 대출상품으로 개인 사업자의 빚 부담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3월말 기준 7개 전업 카드사의 평균 카드론 금리는 14.2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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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사업단계별 자영업자 지원, 취약층 대상 선제적 지원 등 채무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채무조정을 검토하고 자영업자, 청년 등 차주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정책서민금융의 안정적 재원 확보 등 금융지원 강화방안을 마련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의 서민·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소득·매출 부진 등 다각적인 요인에 기인한 만큼 금융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개선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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