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울컥 “먼저 떠난 형, 4시간 이동에도 동생 머리 받쳐주던 1호팬”(살림남2)

이슬기 2024. 6. 1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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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이 형에 대한 고마움을 이야기했다.

6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가족회의를 진행하는 박서진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1호팬에 대한 질문을 받자 "효준이 형아"라고 답했다.

박서진은 "작은 형은 엄마 같은 남자였어요. '노래자랑' 신청도 형이 다 해주고 예심도 따라가주고 기다리고"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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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박서진이 형에 대한 고마움을 이야기했다.

6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가족회의를 진행하는 박서진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1호팬에 대한 질문을 받자 "효준이 형아"라고 답했다. 먼저 하늘로 떠난 형을 떠올린 것.

박서진은 "작은 형은 엄마 같은 남자였어요. '노래자랑' 신청도 형이 다 해주고 예심도 따라가주고 기다리고"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아직도 기억나는게 삼천포에서 3,4시간 가야하는 일정. 이동 중 피곤해서 잠이 들면 동생 머리가 망가지니까. 이동 내내 직접 손으로 동생 머리를 잡아줬다. 그렇게 챙겨준 형이였다"라고 추억을 전했다.

박서진의 부친도 "네 1호 팬이 맞기는 맞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니 행사하는 거를 다 지켜보고 도와주고 그랬다. 저 세상 가서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을끼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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