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전역·데뷔 11주년… 하이브 사옥은 축제 분위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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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맏형 진의 전역으로 하이브 사옥 주변이 축제 분위기다.
다양한 연령과 인종으로 구성된 아미들은 하이브 사옥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며 '방탄소년단의 본진'을 찾은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진의 전역 일정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아미들은 하이브 사옥을 찾아 각자의 방식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발산했다.
하이브 사옥 주변은 지난 12일 진의 전역일부터 아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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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사진 상영’ 정류장 광고판 촬영하며 추억 남겨
진 전역·데뷔 11주년 축하 래핑 버스 3대 보내기도
하이브 사옥 인근 자영업자들도 ‘대목’ 맞이
14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인근에는 오전부터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다양한 연령과 인종으로 구성된 아미들은 하이브 사옥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며 ‘방탄소년단의 본진’을 찾은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이날은 방탄소년단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친 진이 전역한지 사흘째 되는 날이다. 진의 전역 일정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아미들은 하이브 사옥을 찾아 각자의 방식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발산했다.
아미들은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이날 3대의 래핑 버스를 하이브 사옥으로 보내기도 했다. 사옥 앞 대로를 장식한 래핑 버스는 진의 전역은 물론, 데뷔 11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하이브 사옥 인근의 자영업자들도 ‘대목’을 맞이했다.
사옥 뒤 골목의 카페와 편의점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과 대형 사진, 배너를 내걸고 데뷔 11주년과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가게마다 하이브 사옥을 찾은 수십명의 아미들이 줄지어 기념 사진을 찍고, 특선 메뉴를 주문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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