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ON보다 어리다니! '31세' PL 역사상 최연소 감독, 브라이튼 부임...2027년까지 계약

김아인 기자 2024. 6. 1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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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연소 감독 파비앙 휘르첼러가 부임했다.

브라이튼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휘르첼러가 새로운 남자 1군 감독이 되었음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 휘르첼러는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워크퍼밋이 처리되면 그는 7월 프리시즌 준비에 앞서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PL) 공식 사무국은 휘르첼러가 PL 역사상 최연소 감독이라는 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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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라이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연소 감독 파비앙 휘르첼러가 부임했다.

[포포투=김아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연소 감독 파비앙 휘르첼러가 부임했다.


브라이튼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휘르첼러가 새로운 남자 1군 감독이 되었음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 휘르첼러는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워크퍼밋이 처리되면 그는 7월 프리시즌 준비에 앞서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라이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돌풍'의 팀으로 불렸다. 2017-18시즌 1부 승격 후 하위권 순위만 전전했다가 2021-22시즌 9위에 오르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그레이엄 포터가 지난 시즌 경질됐고, 이탈리아 클럽들과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거친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신예 명장 데 제르비 체제에서 팀은 6위까지 상승했다. 브라이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했고,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에 해당했다. 올 시즌에는 잦은 부상자 속출로 다소 힘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리그 11위로 마무리하면서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연소 감독 파비앙 휘르첼러가 부임했다.

시즌을 마치고 갑작스러운 데 제르비의 사임 소식이 전해졌다. 원래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가 데 제르비를 차기 감독 후보로 선택했지만 그는 브라이튼 잔류를 선언했다. 그렇게 팀에 남는 듯 했는데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고,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감독 부임을 앞두고 있다.


새 감독을 찾아나선 브라이튼은 최우선 타깃으로 휘르첼러를 낙점했다. 선수 시절 주로 독일 하부리그에서 뛰었던 그는 은퇴 후 독일 연령별 대표팀 수석코치를 거쳤다. 지난 2022-23시즌 도중 분데스리가 2부 리그 장크트파울리에 부임했다. 첫 시즌을 5위로 마무리한 뒤, 이번 시즌 개막 후 엄청난 상승세를 이끌었다. 20승 9무 5패를 달성하면서 13년 만의 1부 승격을 이뤘고, 떠오르는 젊은 명장으로 크게 주목 받았다.


휘르첼러의 나이는 1993년생으로 만 31세. 일반적인 감독들은 물론, 1992년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나 1991년 케빈 더 브라위너 같은 현역 선수들과 비교해도 어린 편이다. 프리미어리그(PL) 공식 사무국은 휘르첼러가 PL 역사상 최연소 감독이라는 점을 알렸다.


사진=로마노 SN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연소 감독 파비앙 휘르첼러가 부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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