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산맥은 높았다’ 스위스, 애비셔 1골 1도움 원맨쇼! 소보슬러이의 헝가리 잡았다 [유로2024]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6. 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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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산맥은 높았다.

스위스는 1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슈타디온 쾰른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유로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위스는 헝가리전 7경기 연속 무패 행진, 그리고 이번 승리로 3회 연속 결선 토너먼트 진출 확률을 높였다.

스위스는 두아의 선제골, 그리고 애비셔의 1골 1도움 원맨쇼에 힘입어 강하게 저항한 헝가리를 잡아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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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산맥은 높았다.

스위스는 1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슈타디온 쾰른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유로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위스는 헝가리전 7경기 연속 무패 행진, 그리고 이번 승리로 3회 연속 결선 토너먼트 진출 확률을 높였다.

사진(쾰른 독일)=AFPBBNews=News1
전반에 끝낸 경기였다. 스위스는 두아의 선제골, 그리고 애비셔의 1골 1도움 원맨쇼에 힘입어 강하게 저항한 헝가리를 잡아낼 수 있었다. 엠볼로의 쐐기골은 마무리였다.

스위스는 골키퍼 좀머를 시작으로 비드머-아칸지-프로일러-자카-로드리게스-바르가스-두아-은도이-애비셔-셰어가 선발 출전했다.

헝가리는 골키퍼 굴라치를 시작으로 렁-어틸러 설러이-피올러-오르반-너지-소보슬라이-케르케즈-셰퍼-버르거-롤런드 설러이가 선발 출전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스위스였다. 전반 12분 애비셔의 킬 패스가 헝가리의 수비진을 뚫었다. 그리고 이를 파고든 두아가 슈팅, 먼저 득점했다.

전반 20분 헝가리 수비진의 미스 플레이 이후 바르가스가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굴라치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내내 헝가리를 몰아붙인 스위스, 결국 45분 애비셔가 멋진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리드, 첫 45분을 마쳤다.

사진(쾰른 독일)=AFPBBNews=News1
사진(쾰른 독일)=AFPBBNews=News1
후반 흐름도 다르지 않았다. 후반 59분 은도이가 헝가리 수비진의 패스 미스를 역이용, 중거리 슈팅까지 시도했다.

그러나 헝가리도 잠자코 무너지지는 않았다. 후반 63분 설러이의 크로스, 버르거의 날카로운 헤더가 이어졌고 이는 골문 위로 향했다.

후반 66분 결국 헝가리가 스위스 골문을 열었다. 소보슬러이의 정확한 크로스가 스위스 수비진의 허점을 뚫었고 버르거가 균형을 잃은 상황에서도 헤더, 추격골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스위스의 2-1 리드.

헝가리는 경험 풍부한 클라인하이슬러, K리거 아담을 투입하는 등 최전방 전력을 강화, 동점을 노렸다. 설러이를 중심으로 한 공격은 분명 날카로웠으나 스위스의 방패는 단단했다.

스위스는 후반 90분 리더의 날카로운 코너킥, 이후 헤더 찬스로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굴라치의 멋진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헝가리 수비진의 실수를 엠볼로가 멋진 슈팅으로 연결, 굴라치의 키를 넘기며 추가골, 3-1 경기를 끝냈다.

사진(쾰른 독일)=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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