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없는 ‘흥행가도’···2024 KBO리그, 345경기 만에 500만 관중 돌파, 꿈의 ‘1000만 관중’ 간다!

윤은용 기자 2024. 6. 1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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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관중으로 가득찬 잠실구장. LG 트윈스 제공



흥행가도에 브레이크가 없다. 역대급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2024 KBO리그가 벌써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이번 시즌 345경기 만에 시즌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총관중 495만2226명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이날 5개 구장에 총 8만6295명의 관중이 입장해 총 관중 503만8521명을 기록했다.

이날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5개 구장 중 롯데와 LG의 경기가 열린 잠실(2만3750석)과 KIA-KT전이 열린 수원(1만8700석), 삼성과 NC가 맞붙은 창원(1만 7891석), 그리고 SSG와 한화가 격돌한 대전(1만2000석) 4개 구장에서 매진 사례가 발생했다. 유일하게 매진이 되지 않았던 고척(두산-키움)에도 1만3954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매진된 광주-KIA챔피언스필드. 연합뉴스



이번 시즌 500만 관중 페이스는 332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넘어섰던 201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것이다. 하지만 10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로는 가장 빠른 페이스다. 종전 기록은 2016년 425경기였다.

이번 시즌 구단별 평균 관중은 1만4604명이며 이날까지 무려 104경기가 매진 사례를 이뤘다. 한화가 26회로 가장 많은 매진을 기록했다.

지금 페이스면 2017년의 역대 최다관중 기록인 840만688명을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900만 관중, 더 나아가 1000만 관중도 조심스럽게 노려볼 수 있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가득 메운 팬들. 한화 이글스 제공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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