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큰 패배자네”... 첼시 유스였던 무시알라의 대활약→첼시 팬들의 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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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놓친 유망주 중 가장 아쉽다고 평가받는 무시알라의 활약에 첼시 팬들은 눈물을 흘렸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 시간) "팬들은 이제야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에게 자말 무시알라를 영입하기 위해 얼마를 지불했는지 알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뮌헨이 첼시에게 단 17만 파운드(약 2억 원)의 비용을 내고 무시알라를 영입했기에 더욱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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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가 놓친 유망주 중 가장 아쉽다고 평가받는 무시알라의 활약에 첼시 팬들은 눈물을 흘렸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 시간) “팬들은 이제야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에게 자말 무시알라를 영입하기 위해 얼마를 지불했는지 알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무시알라의 커리어는 사우스햄튼에서 시작됐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지만 2011년에 런던으로 건너갔고 사우스햄튼 FC 유소년팀을 거쳐 첼시 FC 유소년팀에 정착하여 성장하였다. 이후, 2019년에 다시 독일로 돌아오기 전까지 8년 동안 첼시 유스에 몸담았다.
그 후로 2019년에 바이에른 뮌헨 U-17 팀으로 합류하게 된 무시알라는 2019/20 시즌에 뮌헨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그는 2020/21 시즌 1라운드 샬케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자(17세 205일)가 되었다.
많지 않은 시간에도 번뜩임을 보여줘 뮌헨 팬들의 기대감을 사게 한 그는 2021/22 시즌에는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40경기를 뛰며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여러 포지션에서 뛰면서 팀을 도와 더욱더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2022/23 시즌에는 주전으로 뛰며 그의 활약이 더욱 돋보였다. 47경기 16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서며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무시알라는 유로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독일은 15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4 스코틀랜드와의 A조 조별 예선에서 5-1로 대파했다. 이 경기에서 무시알라는 1골을 기록했다.
무시알라는 개막전부터 정교한 컨트롤과 현란한 드리블로 홈 관중을 매료시켰다. 이 모습을 보며 첼시 팬들은 무시알라를 떠나보낸 것을 아쉽게 생각했다. 당시 뮌헨이 첼시에게 단 17만 파운드(약 2억 원)의 비용을 내고 무시알라를 영입했기에 더욱 뼈아팠다.
한 첼시 팬은 SNS에 “첼시는 언제부터인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첼시는 역사상 가장 큰 패배자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등등의 반응을 남겼다.
하지만 첼시가 마냥 퍼준 것은 아니었다. 만약 무시알라가 뮌헨이 아닌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첼시는 셀온 20%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돈을 벌 수 있다. 만약 어떤 구단이 무시알라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450억 원)를 지불한다면 첼시는 2000만 유로(약 290억 원)를 벌 수 있는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스포츠 바이블’은 “팬들은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에게 무시알라를 영입하기 위해 얼마를 지불했는지 알게 되었다”라고 보도
-무시알라는 8년 동안 첼시 유망주로 몸담은 뒤 뮌헨으로 이적
-당시 이적료가 너무 낮았기 때문에 첼시 팬들은 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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